개요
센넨지(千年寺)는 오카야마현 쓰야마시에 있는 오바쿠슈(黄檗宗) 사찰로, 산호는 조케이잔(長継山)이라 한다. 쓰야마번 제2대 번주 모리 나가쓰구가 생전에 자신의 무덤을 지은 절로 알려져 있다.
볼거리
- ●쓰야마번 제2대 번주 모리 나가쓰구가 세운 오바쿠슈 사찰, 산호는 조케이잔
- ●나가쓰구가 생전에 스스로 지은 무덤인 갸쿠슈토
- ●인겐 선사가 개창한 오바쿠 선종의 계보를 오늘에 전하는 귀중한 사찰
- ●모리 가문의 개역 이후에도 세키 가문을 통해 이어진 오바쿠 신앙의 인연
역사·배경
오바쿠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초청으로 중국에서 건너온 선사 인겐(隱元)이 개창한 종파로, 모리 나가쓰구는 이 오바쿠슈에 깊이 귀의했다고 전해진다. 나가쓰구는 쓰야마번 영내 시모타무라에 센넨지를, 니시이치노미야에 혼코지를 세웠으며, 센넨지에는 자신의 갸쿠슈토(逆修塔, 생전에 미리 짓는 공양탑)를 두었다. 그러나 겐로쿠 10년 모리 가문이 개역(改易)되어 쓰야마를 떠나면서, 쓰야마 지역의 오바쿠 신앙은 점차 쇠퇴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나가쓰구의 생가이자 훗날 빗추 니이미번의 번주가 된 세키 가문에서는 오바쿠슈를 가문의 종지로 계속 받들며, 에도의 즈이쇼지와 니이미의 사이라이지를 보리사로 정했다고 전해진다.
교통
센넨지는 오카야마현 쓰야마시 시모타무라에 있다. 쓰야마 시내에서의 접근 방법이나 참배 가능 여부는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쓰야마시의 관광 안내 등 공식 정보를 통해 최신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베스트 시즌
오바쿠슈 특유의 가람과 경내 분위기를 여유롭게 느끼고 싶다면, 날씨가 온화한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쓰야마 시내의 다른 사적지와 함께 묶어 역사 산책 코스로 계획하기도 좋다.
지도
35.0735, 133.9669 · Wikidata
추천 코스
- 1쓰야마 시내에서 시모타무라의 센넨지로 이동해 오바쿠슈 특유의 경내 분위기를 느껴본다
- 2모리 나가쓰구의 갸쿠슈토를 찾아 번주의 오바쿠슈 귀의 역사를 되새겨본다
- 3경내를 천천히 거닐며 쓰야마번과 오바쿠슈의 인연을 전하는 사적을 둘러본다
- 4시간이 된다면 쓰야마 시내의 다른 사적지와 함께 역사 산책을 즐긴다
토막 지식
💡 센넨지에는 모리 나가쓰구의 갸쿠슈토가 남아 있으며, 번주 스스로 생전에 자신의 무덤을 지었다는 점에서 오바쿠슈에 대한 깊은 귀의를 엿볼 수 있다. 모리 가문이 쓰야마를 떠난 뒤에도 나가쓰구의 생가인 세키 가문이 니이미에서 오바쿠 신앙을 이어갔다는 사실은, 하나의 종파의 인연이 번과 가문의 경계를 넘어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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