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료코지는 임제종 묘신지파의 사찰로, 교토부 난탄시 야기초에 자리합니다. 본존은 석가모니불이며 산호는 베이산(米山)입니다. 산호는 「야기(八木)」 두 글자를 합쳐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묘신지와 가깝고 유력한 외호자의 지원을 받아 번영한 역사를 지녔으며, 료안지·료탄지와 더불어 「삼룡(三龍)」이라 불린 명찰입니다. 단바 땅에 고요히 자리하며 전란과 재흥을 거듭한 깊은 발자취를 오늘에 전합니다.
볼거리
- ●호소카와 가쓰모토를 개기로, 기텐 겐쇼가 개산한 임제종 묘신지파 고찰
- ●료안지·료탄지와 나란히 「삼룡」이라 불린 유서
- ●「야기」에서 딴 산호 「베이산」의 유래
- ●아케치 미쓰히데의 야기성 공략에 따른 소실과 거듭된 재건의 역사
역사·배경
교토쿠 원년(1452년) 호소카와 가쓰모토를 개기로, 묘신지 5조 기텐 겐쇼가 개산했습니다. 인근에서 묘신지를 지탱하는 삼룡의 하나로 존중받았으며, 오닌 원년(1467년) 교토가 전화에 휩싸였을 때 묘신지 주지 셋코 소신이 이 절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호소카와 가문의 비호는 그 쇠퇴와 함께 호소카와 하루모토 대에 끊겼습니다. 덴쇼 연간에는 아홉 개의 탑두를 두었으나, 덴쇼 7년(1579년) 6월 아케치 미쓰히데의 단바 공략에 따른 야기성 포위의 병화로 탑두와 함께 가람을 소실했습니다. 덴쇼 11년(1583년)에 재건했고, 겐나 5년(1619년) 소노베번주가 된 고이데씨의 보호를 받아 6석 남짓을 하사받았으며, 덴메이 연간에도 가람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릅니다.
교통
교토부 난탄시 야기초, 북위 35.069·동경 135.524 부근에 위치합니다. 교토 시가지에서 단바 방면으로 들어간 산간의 차분한 땅에 있으며, 옛 야기 마을의 정취가 남은 지역입니다. 대중교통과 주차장, 참배 가능 여부와 시간 등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정보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베스트 시즌
단바의 사계를 비추는 료코지는 초여름의 싱그러운 신록과, 산골이 물드는 가을 단풍철이 특히 운치 있습니다. 겨울의 맑은 고요함 또한 선사다운 차분함을 안겨 줍니다. 참배 가능한 범위와 시기는 사찰 사정으로 바뀔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한 뒤 여유롭게 둘러보면 좋습니다.
지도
35.0687, 135.5240 · Wikidata
추천 코스
- 1난탄시 야기초, 옛 야기 마을을 찾아 산책 시작
- 2료코지를 참배하고 본존 석가모니불께 합장
- 3삼룡과 호소카와 가문에 얽힌 역사를 되새기기
- 4단바 산골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여운을 만끽
토막 지식
💡 료코지·료안지·료탄지 세 사찰은 모두 묘신지를 지탱하는 역할을 맡아 「삼룡」이라 불렸습니다. 「용(龍)」을 앞세운 절들이 이어지는 이 이름은 묘신지를 중심으로 한 임제선의 확산을 말해 주는 흥미로운 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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